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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PC 로그아웃, 도서관·PC방 컴퓨터에 계정을 남기지 않는 순서

도서관에서 서류를 출력하려고 메일에 들어갔다가, 급하게 자리를 뜨면서 창만 닫고 나오는 일이 흔하다. 공용 PC 로그아웃, 이것만 제대로 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시작할 때 고르는 창과 끝낼 때의 순서가 더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롬 게스트 프로필로 시작하고, 사이트마다 직접 로그아웃한 뒤, 게스트 창을 닫고 나오면 된다.

📌 이미 로그인한 채로 자리를 떠났다면 아래 ‘깜빡하고 나왔을 때’ 부분으로 바로 내려가자. 내 휴대폰에서 그 컴퓨터의 세션을 끊을 수 있다.

공용 PC 로그아웃, 시작할 때부터 준비한다

공용 PC 로그아웃 네 단계: 게스트 프로필로 시작, 자동 로그인과 저장 제안 거절, 사이트마다 로그아웃, 창 닫고 PC 계정 정리를 카드로 정리한 이미지

공용 컴퓨터의 크롬에는 앞사람이 쓰던 프로필이 그대로 열려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창에서 내 계정에 로그인하면 방문 기록과 쿠키가 앞사람, 뒷사람과 같은 공간에 쌓인다. 그래서 첫 동작은 로그인이 아니라 창을 바꾸는 일이다.

구글 공식 도움말의 게스트 모드 안내에 따르면 컴퓨터에서 크롬을 열고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을 누른 뒤 게스트 프로필을 열면 된다. 게스트 모드를 끝내면 그동안의 방문 기록, 쿠키, 사이트 데이터가 컴퓨터에서 지워진다. 다만 관리 대상 사용자 설정이 걸려 있는 컴퓨터에서는 게스트 모드가 막혀 있을 수 있고, 크롬북은 이 방식이 아니라 기기 자체의 게스트 로그인을 쓴다.

01 게스트 프로필 열기 크롬 오른쪽 위 프로필 → 게스트 프로필. 앞사람 창은 건드리지 않는다.
02 로그인 유지 체크 비우기 로그인 화면의 ‘로그인 상태 유지’ 같은 체크는 해제하고 들어간다.
03 저장 제안은 거절 비밀번호를 저장하겠느냐는 창이 뜨면 저장하지 않는 쪽을 누른다.

게스트 모드와 시크릿 모드, 공용 컴퓨터에서는 무엇을 쓸까

둘 다 방문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같은 기능처럼 보이지만 쓰임새가 다르다. 구글은 게스트 모드를 공용 컴퓨터나 남에게 빌려준 컴퓨터용으로, 시크릿 모드를 내 컴퓨터에서 기록 없이 둘러볼 때용으로 구분한다.

구분 게스트 모드 시크릿 모드
맞는 상황 도서관·PC방·학교 같은 공용 PC 내 컴퓨터에서 잠깐 기록 없이 볼 때
방문 기록 남지 않음 남지 않음
다른 프로필 정보 보거나 바꿀 수 없음 원래 프로필의 설정이 이어짐
앞사람 북마크·저장 정보 보이지 않음 같은 프로필에 붙어 있음

공용 PC라면 앞사람 프로필 위에서 여는 시크릿 창보다 게스트 프로필이 깔끔하다. 시크릿 창을 닫으면 무엇이 지워지고 무엇이 남는지는 시크릿 모드 기록 정리 글에서 따로 다뤘다.

다 쓰고 나올 때 공용 PC 로그아웃 순서

게스트 창을 닫으면 쿠키가 지워지니 로그인도 풀리지만, 사이트 쪽에서 세션을 확실히 끝내려면 로그아웃 버튼을 먼저 누르는 편이 낫다. 특히 게스트 모드를 못 쓰고 일반 창에서 작업했다면 아래 순서를 빠뜨리지 말자.

  • 메일: Gmail은 오른쪽 상단 프로필 아이콘 → 로그아웃. 계정을 둘 이상 붙였다면 모든 계정에서 로그아웃을 고른다.
  • 그 밖의 사이트: 쇼핑몰, 클라우드, 메신저 웹 버전처럼 들어갔던 곳을 하나씩 떠올려 각각 로그아웃한다.
  • 내려받은 파일: 출력하려고 받은 서류는 다운로드 폴더에서 지우고 휴지통도 비운다.
  • 브라우저 닫기: 게스트 창이나 일반 창을 모두 닫는다. 탭 하나만 닫으면 로그인이 살아 있는 경우가 있다.
  • 컴퓨터 계정: 내 이름으로 윈도에 로그인해서 썼다면 시작 메뉴에서 로그아웃하고 자리를 뜬다.

게스트 모드 없이 일반 창을 썼다면 방문 기록과 쿠키도 직접 지워야 한다. 메뉴 위치는 브라우저 캐시 정리 글에 정리해 두었다. 참고로 게스트 모드든 시크릿 모드든 컴퓨터에 남는 흔적만 줄여 줄 뿐, 내가 들어간 사이트나 도서관·학교의 네트워크 관리자에게는 접속 기록이 남을 수 있다.

깜빡하고 나왔을 때 휴대폰에서 하는 공용 PC 로그아웃

공용 PC에 로그인한 채 나왔을 때 Google 계정 관리, 보안 및 로그인, 모든 기기 관리, 기기 선택 후 로그아웃 순서로 원격 로그아웃하는 경로 도식

버스에 타고 나서야 메일을 열어 둔 채 나왔다는 게 떠오를 때가 있다. 다시 돌아갈 필요는 없다. Gmail 고객센터의 로그아웃 안내대로 프로필 아이콘에서 Google 계정 수정(또는 Google 계정 관리)을 열고, 보안 및 로그인 → 내 기기 패널의 모든 기기 관리로 들어간다. 목록에서 그 컴퓨터를 골라 로그아웃을 누르면 된다.

한 기기에 세션이 여러 줄로 보이는 건 정상이다. 그 컴퓨터가 계정에 다시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면 해당 기기 세션을 하나씩 모두 로그아웃해야 한다. 목록을 보다가 낯선 기기가 섞여 있다면 로그인 기기 확인 방법을 따라 함께 정리하고, 비밀번호를 바꾼 뒤 구글 2단계 인증까지 켜 두면 다음에 같은 일이 생겨도 덜 불안하다.

공용 컴퓨터에서 처음부터 피하면 좋은 일

은행이나 증권 업무, 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일은 공용 PC에서 하지 않는 쪽이 낫다. 구글도 어느 모드를 쓰든 민감한 사이트는 신뢰할 수 있는 기기에서만 로그인하라고 안내한다.

자주 가는 사이트 주소를 검색창에 쳐서 찾다 보면 비슷한 이름의 가짜 페이지에 로그인 정보를 넣게 될 수도 있다. 주소허브는 이런 일을 줄이려고 공식 주소를 주소모음과 분야별 링크모음, 사이트모음으로 나눠 정리하고, 바뀐 주소는 최신주소 페이지에 올린다. 공용 PC에서도 이 페이지에서 바로 들어가면 오타나 검색 광고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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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PC 로그아웃 요약

시작할 때는 크롬 게스트 프로필을 열고, 로그인 유지 체크와 비밀번호 저장 제안을 거절한다. 끝낼 때는 사이트마다 로그아웃하고, 받은 파일을 지운 뒤 창을 모두 닫는다.

그래도 공용 PC 로그아웃을 빠뜨렸다면 휴대폰에서 Google 계정의 모든 기기 관리로 들어가 그 컴퓨터 세션을 끊으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창만 닫아도 로그아웃이 되나요?

사이트와 브라우저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로그인 상태 유지를 켰거나 일반 창을 썼다면 창을 닫아도 다시 열면 로그인돼 있을 수 있으니 로그아웃 버튼을 먼저 누르세요.

게스트 모드에서 내려받은 파일도 자동으로 지워지나요?

게스트 모드를 끝내면 방문 기록, 쿠키, 사이트 데이터가 지워집니다.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 파일은 컴퓨터에 남을 수 있으니 직접 삭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용 PC에 게스트 프로필 메뉴가 안 보여요.

관리 대상 사용자가 설정된 컴퓨터에서는 게스트 모드가 막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일반 창을 쓰고, 작업 뒤 로그아웃과 방문 기록·쿠키 삭제를 직접 해 주세요.

원격 로그아웃을 했는데 목록에 같은 컴퓨터가 또 보여요.

한 기기에 세션이 여러 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같은 컴퓨터로 보이는 항목을 각각 열어 모두 로그아웃해야 접근이 완전히 끊깁니다.

공용 PC 와이파이와 휴대폰 데이터 중 어느 쪽이 나은가요?

이 글은 컴퓨터에 남는 흔적을 다뤘습니다. 연결 방식에 따른 차이는 와이파이·데이터 접속 차이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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